‘휴가철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최고 매출 올렸다

  • 등록 2023.07.19 0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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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5일간 17억7천만원 기록 ... 한우 110두분 판매
인지도 상승, 전략적 홍보 진행, 엄선된 품질 등이 매출 견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최근 개최한 ‘휴가철맞이 온라인 한우장터’가 총매출액 17억7천만원을 달성, 올해 진행된 온라인 한우장터 가운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 ‘휴가철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한우 정육량 기준 약 110두 분량에 해당하는 약 31.5톤이 판매되어, 총매출액 17억7천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설에 진행된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명절한우장터)’보다 많은 매출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매출 증가 원인으로 올해부터 시즌제로 진행되는 행사가 벌써 4회차에 접어들면서 인지도 및 신뢰도 상승, 기존 고객 대상 이벤트, 입소문 등을 통해 방문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각 지역의 인지도 있는 한우 브랜드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한 점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기존 구매 고객 대상 행사 안내문자 발송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섭외하여 이색적인 한우 요리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홍보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가 명절 한우장터의 기록을 넘어선 것은 소비자분들에게 행사에 대한 신뢰와 판매되는 한우의 품질이 크게 입증된 것”이라며, “이번 행사 결과가 한우농가분들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와 전략적인 홍보를 통한 한우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로 소비자들을 다시 한번 찾아갈 예정이다. 

장기선 기자 ihan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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