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2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 예비비 74억원을 한우수출지원 및 유통사판매지원사업 등으로 전용하는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을 의결했다.
또한 7월4∼5일 1박2일로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소비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의결한 2023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변경(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자조금 예비비 전용 방향성 안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한우수출지원사업에 15억원을 증액하고 농협의 한우 할인판매행사 50억원, 사무국의 온라인 한우장터에 5억 등을 추가 배정했다.
또한 한우가치 재규명 및 기타 연구과제 운영에 1억원, 한우육포 제조를 위한 저등급 한우소비촉진사업에 3억원을 신규 전용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협의사항으로 제안된 ‘한우소비활성화 및 가격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를 7월4∼5일 1박2일로 진행키로 하고, 전국한우협회 임원 및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 많은 한우지도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사무국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밖에도 한우자조금 위탁사업 관련 전국한우협회의 입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의 적극적인 협의 및 협력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