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수입산 쇠고기‘의 인식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한우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최근 발표한 ‘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조사 결과, 연간 쇠고기 판매액 및 판매 중량에서 ’국내산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호주산 쇠고기(32.3%)‘, ’미국산 쇠고기(21.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한우의 모든 부위에 대해 ’4050‘ 집단에서 판매액이 가장 높았으며, 20대 비중이 약 5% 미만으로 타 연령 대비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2년 쇠고기 경험 활동 비중은 ’친구 및 지인과의 외식‘(84.2%) > ’가족과의 외식(80.6%)‘ > ’배달음식 주문 및 취식(79.5%)‘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전년 대비 ‘맛’과 ‘원산지’에 대한 중요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쇠고기 또한 ‘한우고기’로 나타났는데, 한우고기 선호 이유로는 ‘맛’, ‘안전성’, ‘영양(건강)’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우고기 구입 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40.2%)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은 전년대비 1.3%p 증가한 8.2%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을 통한 한우고기 구입 주요 사이트는 ‘오픈마켓(29.1%)’ > ‘대형마트 온라인몰(27.8%)’ > ‘새벽배송 브랜드몰(23.4%)’ 순으로 조사되었다.
외식 시 한우고기 1인당(1회) 평균 한우고기 외식 섭취량은 전년 대비 35.7g 감소한 297.9g으로 나타났으며. 외식 한우고기 주 취식 등급은 ‘1+’ 등급이 52.2%로 가장 높았다.
2022년 연간 유통 채널의 쇠고기 구입 결제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간 쇠고기 판매액 및 판매중량에서 ’국내산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호주산 쇠고기(32.3%)‘, ’미국산 쇠고기(21.6%)‘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한우의 모든 부위에 대해 ’4050‘ 집단에서 판매액이 가장 높았으며, 20대 비중이 약 5% 미만으로 타 연령 대비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가격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금번 모니터링 종합 결과, ’한우‘와 ’수입산 쇠고기‘의 인식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점으로, 한우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소구점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한우 명예홍보대사의 자문을 통해 신선도와 영양·환경적 가치 등 수입산 소고기로 대체 불가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소고기 온라인 구매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 횟수를 확대함으로써 한우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모니터링은 ㈜피앰아이에서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기존 인식 기반 데이터 수집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백화점, 마트, 슈퍼,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간 유통 거래 데이터 및 미래 지향적 트렌드 기반의 데이터를 추가 수집 및 분석하였다. 또한 모니터링은 ▲소비자 인식 조사 ▲소비 유통 Big Data 분석 ▲Trend Pick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