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을 맞아 서울특별시 주거 취약계층에 한우 보양식을 최근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서울시 5개지역(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쪽방촌 주민에게 총 4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기증했다.
한우곰탕 후원전달식에는 김삼주 회장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이재훈 팀장,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시립창신동쪽방상담소 이도희 소장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초복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 전달을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부터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걸음기부앱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설정 목표걸음수를 초과 달성하는 등 높은 사회적 동참을 유도했다.
한우협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노력에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협회가 기증한 한우곰탕은 전국 9만 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으로 지원된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거취약층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직접 방문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초복을 맞아 전달하는 한우곰탕으로 영양보충과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