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대전에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 개최

  • 등록 2023.10.30 12:10:36
크게보기

현장에서 문제되는 질병진단 방역·예방 등 개선책 논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소 질병 발생 현황과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신규 연구사업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최근 대전에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소질병 분야별 협의회는 검역본부가 민.산.학.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매년 2회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방역기관 등에서 총 13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현장에서 문제 되는 질병의 진단, 방역, 예방 등을 논의하고 개선책을 제안했다.


논의된 내용은 △송아지 설사병 원인체의 꾸준한 조사 △소 중독성 질병 발생과 선천성 기형 원인 규명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검사여부 파악을 위한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및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 개선 등이었다.
특히, 설사병 원인체 조사와 중독성 질병 및 기형 원인 규명에 대해서는 현장 대동물 임상수의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공동연구 수행이 제안됐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질병 상황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수 있었다”며 “향후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2025년 연구과제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만성 기자 pignews114@naver.com
Copyright @2020 한우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주소: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49-2 오복빌딩 201호 | 전화번호 : 02-403-4561 등록번호 : 서울 다 07094(인터넷신문, 서울 아 54430) | 등록일 : 2004-12-22(인터넷신문 2022-08-25) | 발행인 : 문종환 | 편집인 : 장기선/곽동신 Copyright ©2020 한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