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제공하는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10일 열린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 한우전문교육센터’ 개소식 및 1기 입교식에는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최창열 거창축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은 4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한우 사육관련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1기 교육에는 1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축산과학원, 농협,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사양관리, 축사관리, 사료관리, 개량, 번식, 방역, 제도, 경영, 창농 등 기초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한우사육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 수료생은 정부지원사업인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가점 2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가점 5점)의 대상자 선정시 가점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전문교육과정이 정부 지원하에 더 체계적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협 최초의 장기실습형 한우전문교육센터로서 후계축산인 육성과 국내 한우산업 기반 강화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