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한우가 8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받았다.
횡성군은 ‘2022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횡성한우가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는 기업과 제품을 찾아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안중기 부군수를 비롯해 한우협회 횡성군지부,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횡성한우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횡성군은 1995년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횡성한우 군수품질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횡성한우 유통 투명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2004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는 각종 대회에서 대상을 휩쓸고 있다.
여기다 횡성한우의 맛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횡성한우 맛 인증제’를 도입해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횡성한우 6차 산업화를 위한 소뿔과 가족 공예 산업을 육성하는 등 단순한 먹거리에 그치지 않고 즐길 거리로 확장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안중기 횡성부군수는 “횡성한우를 문화사업으로 확장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으로 한우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