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첫 삽

2024.07.01 14:42:12

올 12월 준공 목표

 

농식품부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함평에 전국 최초로 건립하는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지난달 20일 첫 삽을 떴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모델 보급으로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에 생산시설, 미생물 제조설비 등 7484㎡ 규모로 건립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필 기자 gohan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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