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여명 임직원 팀 이뤄 쓰레기 주으며 ESG 활동
환경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노력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5일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 ESG 활동으로 한 달간 ‘쓰담쓰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따르면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말한다. 최근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활동으로 인식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쓰담쓰담 플로깅’은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창립 55주년을 기념한 ESG 활동이다. 5월부터 6월까지 총 55개팀, 4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국립국어원이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한 점을 고려해 캠페인명은 ‘쓰담쓰담 플로깅’으로 명명했다.
해당 캠페인은 전국 사업장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비닐 봉투와 장갑 대신 종량제 봉투와 목장갑, 집게 등을 활용했으며 피켓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만들어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팀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모든 직원들이 팀을 이뤄 환경 보호 ESG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박용순 대표이사는 “55년간 동물영양 축산분야에서 선도적인 제품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객중심과 현장중심의 정책을 유지 발전시키겠다. 특히 고객 중심의 고도화된 정책 추진과 함께 환경, 사회 공헌 분야도 살피며 ESG 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환경 솔루션팀을 구성해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한 바이오가스플랜드, 환경 전문가 양성 등 환경 분야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경영팀을 발족해 축산분야 ESG경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실천할 계획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