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농협 8월 23일까지 대책 제시하라’ 촉구

  • 등록 2024.08.09 08: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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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회장단회의, 8월말 이후 투쟁 강도 점차 강화키로
제25주년 협회 창립기념식은 9월26일 중부권에서 1일행사 개최

8월 하순∼9월 초, 대통령실 및 도청에서 릴레이 기자회견
추석 명절 전 전국 동시 한우 대책 수립 촉구 현수막 달기
국회 국정감사시 자료 공유로 농식품부 및 농협 질타 유도
11월 이후 ‘한우농가 대정부 전 농가 대규모 집회’도 추진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7월 3일 대규모 집회로 시발된 ‘한우 가격 안정 대책 및 정부 무대책 규탄 투쟁’을 8월 하순 이후부터 투쟁 강도 수위를 점차 높여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8월 8일 협회 회장실에서 제4차 회장단회의를 개최, 오는 8월 23일까지를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의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제시 시한으로 결정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촉구에 대한 농식품부 및 농협의 정책 결정이 미진할 경우 한우산업 대책 촉구에 대한 투쟁 강도를 점차 강화함으로써, 사료가격 인하 및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 한우농가 생존권 확보를 위한 협회 요구사항을 관철해 나가기로 했다.


8월 하순 또는 9월 초, 전국한우협회 중앙단위 및 도단위 기자회견을 대통령실 및 도청에서 열어 한우농가 경영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을 규탄하고, 8월말∼9월 추석 명절 전 ‘한우가격 대책 수립’ ‘사료가격 인하’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도청 및 국회의원 사무실 앞 등 전국의 주요 지역에 달기로 했다.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국회의원들과 발언 자료 준비 및 내용을 공유해,한우 대책에 소홀한 농식품부 및 농협의 책임 소재를 질타토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우 가격 안정 대책 및 정부 무대책 규탄 투쟁’의 연내 마지막 단계로는 11월 이후 ‘한우농가 대정부 전 농가 대규모 집회’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전국한우협회 회장단회의에서는 한우인 전국대회 겸 제25주년 창립기념식을 오는 9월 26일 대전 등 중부권 지역에서 1일 행사로 개최키로 하고, 참여 대상을 한우지도자 600명 수준으로 결정했다.  

장기선 기자 ihan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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