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 생산자 단체와 적극 교감

  • 등록 2024.04.05 0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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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생산 분야 단체장 초청 자문회의’ 통해 생산 분야 현안과 축평원 업무 계획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4월 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지원에서 ‘축산 생산 분야 단체장 초청 자문회의’를 개최, 축산 생산 분야 현안과 기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미래 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산란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8개 단체장이 참석하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신규 업무 추진 시 제도의 취지와 효과성을 검토하고, 생산자단체와 협의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부와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서비스(‘여기고기’)가 축산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축산유통 데이터를 생산단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기관의 역할을 확인하고, 축산 생산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귀중한 자리였다”라며, “축산현장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부 및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축산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기선 기자 ihan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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