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한우 20두 처리…함평축협, 축산물유통센터 준공

  • 등록 2022.09.19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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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축협이 간편조리식 등 가공시설을 갖춘 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해 전남 축산물 유통혁신이 기대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함평축협은 국회의원, 행정기관, 도의원,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축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평축협 축산물유통센터는 9916㎡ 부지에 59억원을 들여 1811㎡ 규모로 완공됐다.
유통센터는 한우를 하루 최대 20마리까지 가공·처리할 수 있다.
한우곰탕·육개장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밀푀유나베 등 간편·조리식품을 생산하는 등 비선호부위 가공·유통을 활성화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현대화된 생산·유통시설을 늘려 돈버는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축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64억원을 들여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만성 기자 gohanw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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