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뉴질랜드산 쇠고기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 등록 2020.12.01 11:52:54
크게보기

뉴질랜드, 철저한 진상조사 나서

중국 당국이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쇠고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자 뉴질랜드가 철저한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지난시 당국은 최근 브라질, 볼리비아,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쇠고기와 내장 제품, 포장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질랜드 당국은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쇠고기가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부 관계자들이 보도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뉴질랜드 제품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통보를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며 “중국 산둥성 지난시 당국이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쇠고기 제품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당국자들이 그러한 보도의 출처와 진실성을 현재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냉동제품 포장에서 코로나19가 옮겨질 위험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김상지 기자 ksangji@naver.com
Copyright @2020 한우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49-2 오복빌딩 201호 | 전화번호 : 02-403-4561 등록번호 : 서울 다 07094(인터넷신문, 서울 아 54430) | 등록일 : 2004-12-22(인터넷신문 2022-08-25) | 발행인 : 문종환 | 편집인 : 문종환/곽동신 Copyright ©2020 한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