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희망을 이어가는 암송아지 나눔 전달식 개최

  • 등록 2020.10.04 15: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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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터전 잃은 축산농가에 희망메시지 전해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영광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태풍 피해로 축산업 터전을 잃은 농가를 위해 ‘희망을 이어가는 암송아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전남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영광농협, 영광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 ‘희망을 주고 함께 다시 시작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인 영광군 홍농읍의 농가는 지난 태풍으로 축사 200평이 화재로 전소됐고 키우던 소 20마리 가운데 16마리가 폐사했다.
사료와 기계설비 등도 함께 불에 타 한순간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모두 잃어버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축산 관계자의 마음을 담아 우량 암송아지 한 마리와 배합사료 200포대를 지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2012년부터 범 축산인이 펼치는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성필 기자 deer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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