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등급 1+이상 88% A등급 36%· B등급 40% 차지 고급육 영양기술 입증
총 수취대금 2000만원에 달하는 한우가 탄생해 화제다.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이 후원한 ‘제7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지난 8일 경기 안양 협신식품에서 열렸다.
이날 품평회는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우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자리로 생산 농가는 2년 넘게 정성스럽게 키운 최고 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유통 업체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한우 생산농가들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에서 총 50마리의 한우 거세우가 출품됐다.
심사 평가를 진행한 이상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 “육질등급 1++등급 24마리(48%), 1+등급 20마리(40%)로 1+이상등급이 88%며 지난해 전국 거세 평균 출현율 60.6% 대비 27.4% 높게 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육량등급은 A등급 18마리(36%), B등급 20마리(40%), C등급 12마리(24%)로 지난해 거세 평균 B등급이상 출현율 64.6% 대비 11.4% 높게 출현돼 또다시 퓨리나사료의 고급육 영양기술이 입증됐다”고 강조하며 종합심사평을 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1++A, 도체중 487kg, 경락단가 4만800원으로 총 수취대금 2000만원을 기록한 경기 안성의 안치오 대표가 수상했다. 금상은 경남 의령의 손백현 대표, 은상은 경북 구미의 강영모 대표, 동상은 충남 보령의 박용순 대표, 최고 등심상은 전북 고창의 김배수 대표, 최다 육량상에는 경기 포천의 장영규 대표가 각각 수상했고 시세보다 높은 경락가격을 받았다.
수상한 6마리의 평균 경락단가는 약 2만9000원, 평균 지육가격은 1400만원을 기록했고 전체 출품우 50마리 평균 경락단가는 약 2만6000원, 지육가격 약 1030만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5억원 이상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을 수상한 안치오 대표는 “최고의 한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우의 특화된 완전한 동물영양뿐 아니라 농장 특성을 고려한 솔루션을 전문 인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동근 퓨리나사료 축우마케팅 이사는 “생산, 가공, 소비에 이르는 한우사업 전체가 성장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한우가 되길 기원하며 이번 품평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농장부터 식탁까지 이어지는 연관산업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함께 고취한다는 취지로 품평회는 물론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고급 한우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맛과 재미를 더했다.
퓨리나사료는 앞으로도 한우사랑 맥스 프로그램을 통해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정육생산량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한우의 경제적 가치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