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협, 친자확인 송아지 121두 경매시장 본격 출하

  • 등록 2019.10.05 19:45:16
크게보기

경남 사천축협이 친자확인사업을 통해 사천지역에서 생산된 것이 확실한 송아지를 본격 출하한다.


사천축협은 올해 5500만원을 들여 1월부터 출생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친자확인사업을 시행, 지난 9월 말까지 모두 1500두에 대한 확인을 완료하고 이중 친자임이 확인된 121두를 경매시장에 출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사천축협은 친자확인된 나머지 송아지들도 순차적으로 출하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대상 개체의 70%정도가 친자임이 확인됐고 나머지 30%는 친자여부가 불분명했다. 친자확인이 되지 않은 30%의 경우 인공수정관련자료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축협은 사천지역 소의 우량 유전자를 보존하고 송아지 원산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이 같은 친자확인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천축협 관계자는 “친자확인사업은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친자 확인된 개체를 통해 우수한 사천소 혈통의 유전자를 보존·개량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며 “관내 축산농가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예산을 증액해 확인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지 기자 ksangji@naver.com
Copyright @2020 한우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49-2 오복빌딩 201호 | 전화번호 : 02-403-4561 등록번호 : 서울 다 07094(인터넷신문, 서울 아 54430) | 등록일 : 2004-12-22(인터넷신문 2022-08-25) | 발행인 : 문종환 | 편집인 : 문종환/곽동신 Copyright ©2020 한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