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제11대 회장과 임원들이 짊어질 무게 실감 ‘포용 통합 화합으로 하나된 한우산업’ 슬로건 제시 협회·자조금 ‘화합과 소통 기념사진’으로 대미 장식 ‘협회는 정부, 농협, 자조금과 한우산업 동반자’ 강조 ‘포용 통합 화합으로 하나된 한우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은 전국한우협회 제10대·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의 농업계 위상과 제11대 회장과 임원진이 짊어져야 할 무게를 실감하게 하는 자리였다. 이임하는 김삼주회장은 “기쁜 마음으로 이임을 하게되어 감사하다”, “최선을 다했고, 미련도 후회도 없다”는 말로 지난 3년 임기내 활동 소회를 밝히고, 후임 제11대 회장에게는 “어려운 시국 한우산업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해주시고 소통과 화합 잘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취임한 민경천회장은 이에 발맞춰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며 “예고되었던 한우산업 위기에서 고군분투해 오신 김삼주회장님과 임원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한우산업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사에서 “한우산업은 위기속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에 나섰다.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9개 모델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하여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2024년
기자재 효율관리위해 사후관리 이행보증제도 도입 그룹단위 패키지통해 스마트축산 2세대 전환 박차 # 전북 군산의 명월농장(대표 신동규)은 지능형 장비로 한우 약 250마리(번식우 90마리?비육우 160마리)를 키운다. 명월농장은 미생물 생성기와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구축하는 데 1억5000만원(자부담 70%)을 들였다. 효과는 뚜렷했다. 맞춤형 사료를 만들어 먹이면서 한우 한 마리 출하할 때까지 사료비용을 약 25%(96만3900원) 절감했다. 분뇨 냄새도 줄었다. 한우마다 목에 ‘소 전용 스마트 워치’를 달아 적기 수정은 물론 체온과 질병 감염 여부를 실시간 측정한다. 신동규 대표는 “스마트축산 전환 이후 소들이 더 건강해져 송아지 폐사율이 연평균 5마리에서 1마리로 감소했다. 육질 1+이상 출현율도 45%에서 83%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한 국내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축산으로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축산 보급농가를 2023년 전체 축산농가의 23%(7265호)에서 오는 2027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의 자급률 목표 제시해 생산규모 설정해줘야 민간 사료업체에 사료가격 인하 협조 요청 후 행동 방향 결정할 것 "공약이행 소홀하면 질책을 통해 정의로운 방향 선도해 달라” 당부 “한우산업의 불황은 한우의 생산과 공급의 불균형 차이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의 자급률 목표를 제시해 생산규모를 설정하고, 한우농가가 이에 발맞춰 수입쇠고기와 경쟁이 가능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우산업 운영의 큰 틀을 바꿔야 합니다” 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3월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한우산업 안정화 방안에 대한 소신을 이같이 밝혔다. 취임 이후 공약사항인 ‘시군지부 등 회원 의견수렴 후 정책방향 운영’을 위해 도지회 및 시군지부 회의 및 교육에 가능하면 참석하고 있다는 민경천 회장은 한우농가들에게 “소비자들이 원하는 적정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육량 증대와 생산비 절감 등 한우 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많은 선도농가들이 일당 증체량 증가 등 한우 사양관리 노력을 통해 육질은 물론 육량 증대에도 성공함으로써 현재의 최저가격 수준 경
농식품부, 소·염소 436만여두…1일부터 2주간 진행 소규모농가, 관할시군 수의사·포획인력 구성해 접종 접종 4주후 무작위 농가·개체 선정, 항체양성률 조사 다음달부터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소·염소 436만여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의 모든 가축에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고 있다. 매해 4월과 10월에 2회 접종한다. 이번 일제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소 50마리 미만·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 농장주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 축협에 신고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축산 농가의 올바른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이후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해 항체 양성률을 조사한다.
정부가 구제역 예방접종을 충실하게 수행한 농가는 살처분 보상시 가축평가액을 감액하지 않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살처분 농가 보상금 및 지자체 살처분 처리비용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달 1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구제역 발생으로 해당 농장의 가축을 전부 살처분하는 경우 소·돼지 등 가축평가액의 20%를 일괄 감액해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앞으론 구제역 예방접종을 수행해 항체양성률이 △소 검사두수의 80% △육성용 돼지 30% △번식용 돼지·염소 60% 등 기준치 이상인 경우 구제역 검사결과 음성인 가축에 대한 20% 감액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또 개정 시행령은 구제역 발생 시 시.군.구 등이 부담하고 있는 살처분 처리 비용을 시.군.구 등의 재정자립도와 관할 구역내의 살처분한 가축의 비율 등을 고려해 보다 폭넓게 국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가축 등의 이동(반출)제한 명령 조치에 협조한 축산농가에 소득안정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소득안정 비용의 지원 범위.기준.절차 등 세부 사항도 마련했다. 그동안은 정부의 사업지침으로 지원했지만, 앞으론 법적 근거에 따라 신속하게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지난 8~10일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평상시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구입했다. 100g당 1등급 등심은 658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는 2480원 이하 수준에서 각각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최대 30~40% 저렴한 수준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21~31일)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정적 축사 확보위해 기존 축사 유동화 제고 필요 농어촌공사 축사은행제도 운영방안 가장 현실적 초기 최소 50두규모 청창농 확보하게 설계 합리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축사은행제도 도입방안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최근 한우산업은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면서 소농 위주의 탈농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건축법’, ‘가축분뇨법’ 및 축사 신축 제한 관련 지자체 조례 등으로 축사 확보가 어려운 데다, 축사와 관련한 임대 및 매물 정보, 실거래 가격 등이 체계적으로 집계·제공되지 않고 있기에, 축사의 원활한 거래와 신규 축산 인력의 진입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신규 진입농가의 안정적 축사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축사의 유동화를 제고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지속가능한 한우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제도적으로 축사은행을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축사은행제도 도입을 위해 △한우 사육 실태 및 여건 진단 △농지은행제도, 토지은행제도 등 국내외 유사제도 비교·검토 △기존 및 신규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은행제도에 관한 수요와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는 “지난 2021년, 2022년과 같은 사료가격 급등 사태가 재발했을 때 축산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겠다”고 최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배합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송아지 1마리당 사료비가 2021년 222만7785원에서 2022년 282만9750원으로 60만원 올랐고, 생산비는 2021년 378만원에서 2022년 437만원으로 15.7% 증가했다”며 “축산농가들은 한우 1마리를 키웠을 때 2021년 56만3000원을 벌었지만, 2022년엔 오히려 40만9000원을 손해볼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우 100마리를 키우면 사료비를 이전보다 6000만원, 1000마리를 키우면 6억원을 더 부담해야 했는데 정부 지원은 거의 없었다”며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해 축산농가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료가격안정기금 제도는 일본이 1975년 도입한 제도로, 통상보전기금은 농가가 3분의 1을, 사료업체가 3분의 2를 적립한 후 사료가격이 직전 1년 평균가격 이상으로 상승하면 축산농가에 보전금을 지급한다. 이상보
내년에 열리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하게 된다.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결과보고회와 함께 차기 2025년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 이관식이 개최됐다.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는 지난해 9월 초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식품부와 축산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해 성료됐다. 이에 지난달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동주최단체장을 비롯해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KISTOCK 2023 결과 보고회에서는 지난 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오세진 KISTOCK 2023 조직위원장(양계협회장)은 “지속적인 박람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발걸음을 통해 조금 더 나은 박람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리 축산박람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차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준비하고 노력해 주신 공동주최단체 실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람회의 개최 시기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