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달 21일 국내 유일의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인 순천대를 방문해 가축 사육 시설과 메탄가스 측정 연구시설을 차례로 살피고 연구팀을 격려했다. 순천대는 지난해 12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기관으로 지정돼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를 활용한 메탄저감제 검증과 메탄가스 발생 저감 연구(이상석 교수팀)를 수행하고 있다.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로 가축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메탄가스 등 호흡대사량을 측정할 수 있다. 임 원장은 연구팀과 만난 자리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국산 메탄저감제 개발에 매진하고 메탄저감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석 교수는 “메탄저감제 검증 문의가 많아 추가 실험기관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를 통해 메탄저감제 시장 확대와 신속한 농가 보급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 원장은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의 인력과 시설 요건을 확인하고 있다”며 “지정 기준에 적합하다면 올 상반기에 추가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메탄저감제를 판매하려는 제조·수입·판매 업체는 반드시 메탄저감제 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4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인하 공급한다. 농협사료의 이번 가격인하는 ’22년 12월 이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4회에 걸쳐 25kg 한 포대당 2,125원(85원/kg) 가격 인하에 이어 추가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사료가격 인하조치와 관련,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출범과 함께 축산농가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은 물론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매년 다양한 구매 전략과 경영 긴축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지속해온 가운데 지난해 12월 선제적인 가격인하로 인해 추가 인하 여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이번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한우협회 제11대 회장과 임원들이 짊어질 무게 실감 ‘포용 통합 화합으로 하나된 한우산업’ 슬로건 제시 협회·자조금 ‘화합과 소통 기념사진’으로 대미 장식 ‘협회는 정부, 농협, 자조금과 한우산업 동반자’ 강조 ‘포용 통합 화합으로 하나된 한우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은 전국한우협회 제10대·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은 축제의 장을 방불케했다. 또한 전국한우협회의 농업계 위상과 제11대 회장과 임원진이 짊어져야 할 무게를 실감하게 하는 자리였다. 이임하는 김삼주회장은 “기쁜 마음으로 이임을 하게되어 감사하다”, “최선을 다했고, 미련도 후회도 없다”는 말로 지난 3년 임기내 활동 소회를 밝히고, 후임 제11대 회장에게는 “어려운 시국 한우산업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해주시고 소통과 화합 잘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취임한 민경천회장은 이에 발맞춰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며 “예고되었던 한우산업 위기에서 고군분투해 오신 김삼주회장님과 임원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한우산업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사에서 “한우산업은 위기속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우농가를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축산업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이 많은 일들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한우협회 제10대·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법 제정 ▲한우 세계화 ▲생산비 절감 ▲탄소중립 실현 ▲질병 청정화 ▲사회나눔 실현 등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에 나섰다.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9개 모델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하여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2024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3월 26일 함평축협 본점에서 함평군(군수 이상익), 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과 「함평천지한우 우량계통암소를 활용한 송아지 및 씨수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함평군 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의 특화된 우량축군 조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및 시장성 확보 및 우량계통 암소를 활용한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함평군과 가축개량 관련 기술 및 자료 등을 보유한 종개협과 함평축협 세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함평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세 기관의 다자간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함평군 내 축산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개량사업을 통한 한우 및 젖소농가의 생산성 향상 기반 마련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함평군 한우 및 유우의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능력암소 조기선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함평군 축산농가의 고능력 축군 조성을 통한 우량종축 생산 기지를 조성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함평군
국내에서 사육중인 염소의 개량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혈통관리 및 개량관련자료 수집의 기반」이 만들어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3월 18일자로 염소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염소개량의 기초가 되는 「염소혈통등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월 국내 염소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염소등록기관지정」을 요청했었다. 「염소 등록기관 지정」은 2018년 농식품부가 축산법 시행규칙 제6조에 의거 염소를 개량 대상 가축으로 지정하고, 「흑염소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 이후 약6년 만에 이루어졌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2018년부터 흑염소개량사업 협조기관으로 참여하였으며 국내에 사육 중인 염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하여 종축등록, 검정, 심사를 위한 자료 수집과 DB를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을 수행해 왔다. 또한 2021년부터는 종개협 자체예산을 수립, 보유하고 있는 전산장비와 관련 개발인력을 활용하여 「염소개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민간에서 보유 중인 염소에 대해 개체관리를 시작하였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국내 염소시장은 매우 규모화되고 있는데 반해 산업체계가 제대
외식 물가 급등으로 가정 내에서 밥을 직접 해 먹는 이른바 ’집밥족‘이 많아지고 있다. 간편한 조리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까지 찾는 집밥족을 겨냥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1인 가구부터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알뜰하게 집밥으로 활용하기 좋은 한우요리를 소개한다. ◆ 간편식 선호 1인 가구를 위한 초간단 한우불고기, 한우미역국 한우고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로는 단연 ’한우 불고기‘를 손꼽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집에 다양한 양념과 재료가 없어 요리하기에 앞서 망설여질 수 있지만, 한우 불고기 조리는 생각보다 무척 간편하다. 양념은 시판 소스를 활용하고, 냉장고 속 처치 곤란 야채들을 활용해 일명 ’냉털‘까지 가능하다. 다이어터 사이에서 회자되는 단백질 식단으로, 한우 불고기에 양념을 하지 않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해 후라이팬에 구워 담백한 한우 본연의 맛도 즐겨볼 수 있다. 국물 요리로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미역을 활용해 ’한우 미역국‘을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한우 국거리를 먹기 좋게 써는 동안 미역을 약 10분 정도 불린 후 썰어놓은 한우고기를 참기름에 볶다가 미역과 물을 넣고 다진 마늘, 소금으로 간을 맞춰 끓이면
한우자조금,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10일간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전국 농축협매장(3.21~3.24), 이마트(3.21~3.24), 홈플러스(3.22~3.30), 롯데마트·롯데슈퍼(3.28~3.30), 이랜드 킴스클럽·탑마트(3.27~3.30), 메가마트·현대백화점(3.21~3.30)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SSG닷컴·지마켓/옥션·롯데온(3.21~3.30),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 한우자조금의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 이 다시 시작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봄철 환절기에 한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해 마련됐다.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41개 매장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
당연직 이사, 이연묵 박영철 박종구 조만희 윤순성 정윤섭 한기웅 장성대 정인철 박찬석 추천이사, 이재은(경기 고양), 정무정(강원 삼척), 이창윤(충북 제천), 박건순(충남 예산), 진택섭(전북 익산), 임봉택(전남 화순), 정종안(전남 나주), 서교희(경북 고령), 최원춘(경북 봉화), 조득래(경북 의성), 장성조(경북 문경), 안은달(경남 의령), 박완욱(경남 고성), 김인필(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3월 1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 제11기 이사진을 확정했다. 제11대 집행부는 지난 2월 28일 전국한우협회 회장·부회장·감사 선거에서 선출된 민경천 회장, 한양수 부회장, 임종선 감사, 이성희 감사와 10명의 시도지회장, 14명의 추천이사로 구성됐다. 전국한우협회 시도지회장 당연직 이사는 올해 신임 선출된 조만희 충남도지회장, 윤순성 전남도지회장, 장성대 경북도지회장, 박찬석 제주도지회장을 비롯, 기존 이연묵 경기도지회장, 박영철 강원도지회장, 박종구 충북도지회장, 정윤섭 전북도지회장, 한기웅 경남도지회장, 정인철 울산시지회장이다. 추천 이사에는 이재은(경기 고양), 정무정(강원 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