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5 (토)

  • 흐림동두천 25.2℃
  • 흐림강릉 25.6℃
  • 소나기서울 26.6℃
  • 소나기대전 26.4℃
  • 흐림대구 31.4℃
  • 흐림울산 29.2℃
  • 흐림광주 29.3℃
  • 흐림부산 30.2℃
  • 흐림고창 26.5℃
  • 제주 27.3℃
  • 흐림강화 24.7℃
  • 흐림보은 25.5℃
  • 흐림금산 26.8℃
  • 흐림강진군 27.7℃
  • 흐림경주시 29.6℃
  • 흐림거제 27.3℃
기상청 제공

기자재

정부 폭염 지원사업 대상 ‘알지 미네랄블록’ 주목

제품&현장 / ㈜시내씨앤티, 수입 의존 ‘미네랄블록’…“국산화 이어 역수출”

농진청 기술 이전받아 미네랄블록 개발
정부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대상
나노비타민 공급으로 고온 스트레스 완화
사료 섭취량 증가와 번식효율 향상 기대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알지미네랄블록’, 기호성 좋고 생산성 향상 효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맞춤형 미네랄블록의 기술을 이전받아 ‘알지미네랄블록’을 생산해 국내 소 사육농가에 보급하고 해외 진출까지 확대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 문경에서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 등 7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백상농장 김경숙 대표를 찾아 ‘알지미네랄블록’ 개발에 참여한 김원호 박사가 제품의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우선 한우들이 미네랄블록을 처음 보는데도 바로 혀로 핥는 모습을 보면 기호성이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맞춤형 미네랄블록은 축종별 생육단계별 생리에 맞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및 소금을 과학적으로 처방하여 사료로부터 섭취가 부족할 수 있는 광물질 및 비타민을 공급하기 위해 제조된 제품으로 가축으로 하여금 일정한 양을 상시에 먹도록 조절되어 있다.
마그네슘과 아연, 구리, 망간, 코발트, 요오드, 셀레늄 등 광물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D, E 등을 나노 크기로 잘라서 첨가해 주었다.
효능은 한우 육성우의 성장 촉진과 튼튼한 골격 형성, 면역 시스템의 개선, 번식우의 번식률 향상과 높은 항병력, 식욕 증가 등이 있다. 한우 거세우는 증체율 향상과 육질 및 육량 개선, 등지방 두께 감소, 요결석 예방 등이 있다.

 

 

■ 올여름 폭염 예상, 한우에 충분한 미네랄과 비타민 급여하면 더위 극복 도움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근 30년(1996~2025년)은 과거 30년(1912~1940년)에 비해 연평균기온이 1.6℃ 상승하는 등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는 기온 27℃ 이상의 고온에서는 사료 섭취량이 7~12% 감소하고, 번식 수태율도 급격한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 무더운 여름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내씨앤티(대표이사 김대훈)는 여름 고온기에 소금과 전해물질인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과 나노비타민 A, D, E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 원활한 대사작용으로 신진대사 향상과 사료섭취량 증가로 수태율 향상, 사료효율 증진, 육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피해 감소를 위한 여러 방안 중 고온에서는 땀이나 침 흘림에 의해 칼륨(K) 및 나트륨(Na)의 손실량이 많아져 미네랄 요구량이 더욱 증가하게 되며, 원활한 대사작용이 이뤄져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한우가 요구하는 미네랄 성분들을 적기에 충분한 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온기에 한우가 사료를 잘 섭취하고 소화, 흡수를 잘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다. 특히, 한우의 체내 미네랄성분은 300여 종류의 대사과정에 영향을 미침으로, 결국 미네랄이 고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성분이므로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미네랄블록을 급여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인 ‘알지미네랄블록’ 개발에 참여한 김원호 박사는 “한우사양표준에 맞춘 ‘알지미네랄블록’은 한우의 사료섭취 개선 등 고온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번식효율 증진과 육질개선 및 사료효율 향상이 뚜렷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나노비타민과 미네랄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알지미네랄블록’을 한우가 충분히 섭취해야 대사작용의 원활한 활동으로 신진대사를 높여,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극도로 예민해진 가축들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알지미네랄블록’ 개발에 참여한 김원호 박사, 한우협회 경남도지회 특강 (강의 내용)

 

저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조사료만 40년 정도 연구했습니다. 미네랄에 대해서도 연구하다보니 미네랄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미네랄은 100% 외국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어요. 그렇지만 국내에서 생산하려고 하니까 참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해 가지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먼저, 여러분들 잘 알다시피 사료값이 많이 올랐죠? 그런데 저는 사료값이 오른것도 중요하지만 사료 품질이 많이 낮아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충분히 급여함으로써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세번째가 수태율이 많이 떨어지는 이유로 비타민이 있습니다. 호르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비타민A 잖아요. 비타민A는 청초인 베타카로틴에서 나오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청초를 잘 안 먹이다 보니까 비타민A가 거의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비타민D는 어디서 나오나요. 햇빛이잖아요. 그런데 여러분 우사가 어떻습니까? 우사가 어둡다보니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부 농가들은 비타민 주사를 놔 주는데 일시적으로는 비타민 성분들이 올라가지만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미네랄 블록에다가 비타민A, 비타민D 등을 첨가해 줘서 비타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옛말에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구슬이라는 것이 사료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있죠…. 이런 것들을 꿰는 것이 미네랄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다보니 약 300개의 대사과정에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우리가 사료를 많이 준다고 하더라도 대사과정을 촉진시켜서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결국은 생산성을 높이고 번식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발정이 미약하게 온다는 것이 뭐겠습니까? 호르몬 성분이 낮다는 것이고 호르몬 성분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비타민을 충분하게 먹이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보니까 한우 전용 미네랄블록을 축산과학원과 개발해서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정입니다. 발정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은 여섯 가지인데요. 그 중에 요오드와 셀레늄, 망간, 구리, 아연, 코발트 등입니다. 사료품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은 결국은 이런 성분들이 사료에 부족하게 떨어지다보니까 발정이 미약하게 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미네랄블록에 충분히 넣어서 지속적으로 섭취하다보면 발정이 강하게 옵니다. 발정이 강하게 오면 수정 적기에 수정을 시킬 수 있게 되어 결국 수태율을 높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오드는 성성숙을 촉진시켜 수태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코발트는 0.33정도 필요한데 이 정도 들어있는 사료는 거의 볼 수가 없을 거예요. 그다음 마그네슘이나 황도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을 미네랄블록에 충분히 넣어서 급여해 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 올해 한우농가 대상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미네랄블록 등 지원사업 안내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올해 한우 사육농가 대상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협력사업으로 폭염에 따른 한우 생산성 저하 및 폐사 예방, 한우 면역증강 및 사료 섭취량 증가로 농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한우 사육두수 3~19두 한우농가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으로 축산물이력법 제4조에 따라 농가식별번호가 부여된 한우농가에 한한다. 지원내용은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인 사료첨가제 또는 미네랄블록을 지원한다.
사육규모별 지원한도는 2두 이하는 제외되고 3~9두는 최대 5만원, 10~19두는 최대 10만원이며 20두 이상은 제외된다.
예산은 1,340백만원(부가세 자부담 포함)이며 재원 구성은 국고 70%, 자조금 20%, 자부담 1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