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영산강변 유휴지에서 자라는 들풀을 조사료로 활용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사업을 확대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축협은 최근 영산강변 하천부지에서 축산농가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변 들풀 조사료 이용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영산강변 들풀 조사료 활용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연회에서는 영산강변 들풀을 예취해 곤포 사일리지로 만드는 전 과정을 선보이며 조사료 생산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최근 조사료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하천변 유휴지를 활용한 들풀 조사료 생산은 사료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제고는 물론 하천 환경 관리와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효과가 기대된다.
나주시는 현재 연간 약 3000㏊ 규모의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계와 종자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조사료 등급제 확대 등 총 60억원 규모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