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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조사료 재배가 미세먼지 저감효과”

한우자조금,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 

평균 11.5% 미세먼지 감소효과 확인

 

 

겨울철 조사료 재배가 미세먼지를 11.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순천대학교(연구책임자 양철주 교수)에서 연구한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가 지난 7일 발표됐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겨울철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경지 확보와 토심을 높이는 효과 및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를 배출해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익적 기능 이외에 토양에서 발생하는 먼지 방지 효과를 구명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우리나라의 겨울철 조사료 생산현황 조사결과 파종시기는 9~10월에 진행되며, 수확시기는 이듬해 5~6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트리티케일 및 호맥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지 방지 효과 측정은 올해 2월, 4월에 11개 지역(순천, 나주, 함평, 보성, 구례, 익산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PM10기준) 순천지역은 최대 20.2%, 나주 및 함평지역은 최대 19.2%, 구례 및 보성지역은 최대 11.2%, 익산지역은 최대 21.4%로 평균 11.5%의 미세먼지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우산업의 환경적인 부정적 인식 개선과 한우사육의 순기능을 국민들로 하여금 이해시킴으로서 산업적으로 필요성이 높은 분야라는 것을 인식시키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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