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ICT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KDB산업은행이 단독 참여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바이오캡슐(BioCapsule)인 ‘라이브케어(LiveCare)’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진 대표는 “KDB산업은행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축산시장에서 가축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면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해외 신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일본에 라이브케어(LiveCare) 제품 약 200만불 수출계약에 성공,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선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축우의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케어는 특히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과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김희진 대표는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일본 와규(和牛) 등 축우 목장에 라이브케어를 약 200만불어치 수출하게 됐다”며 “특히 일본도 어린 송아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축산농가가 대부분인데 이번 성과는 세계 최초 출시한 송아지캡슐 등이 엄격하고 정밀한 사양관리에 주력하는 일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