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사육된 한우가 국내 최대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높은 경락가를 기록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주바른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인 부청민 농가는 최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당 2만9999원의 경락단가(당일 낙찰가 2위)를 기록했다.
축평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하된 해당 한우는 도체중량 484㎏, 단면적 152㎠, 육색 3등급의 밝은 육질을 갖춰 중도매인들의 관심을 끌며 총 1451만9516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락가는 지난해 제주 최고 기록인 ㎏당 2만7860원보다 약 2000원 높은 수준으로, 사실상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성과다.
부청민 농가는 자가 TMF 사료를 활용한 맞춤형 사양관리와 사육기간 단축, 육질 개선에 집중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고가 낙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도체 품질평가 장비(KBM4)와 ‘축산물원패스’ 등 데이터 기반 정보 활용이 확산되면서 농가 스스로 품질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체계가 자리 잡은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